"美, 키이우 대사관 지키려 특수부대 파견 검토 중"

"美, 키이우 대사관 지키려 특수부대 파견 검토 중"

2022.05.23.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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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키이우 대사관 지키려 특수부대 파견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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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 방어를 위해 특수부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사정권 안에 들어 있어 보호할 필요성이 크지만, 우크라이나 수도에 미군 병력이 진입하면 러시아가 이를 도발로 받아들여 결단이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런 검토 내용은 아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론 로이드 오스틴 국방 장관이나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에게도 공식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내용을 확인해주면서 "재개관한 키이우 대사관의 보안상 요구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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