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위한 협상 중"

라인야후는 라인 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 주식 50%씩 보유한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자본관계 재검토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는 오늘 라인야후 결산설명회에서 자신들은 모회사 자본 변경에 대해서는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데자와 CEO는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 변화한다는 대전제를 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보 유출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우선은 네이버에 대한 업무 위탁 종료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네이버와 기술적 협력관계에서도 독립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데자와 CEO는 또 사내 이사 가운데 네이버 출신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 등이 이사회에서 빠진다며 이는 경영과 집행의 분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