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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美 대통령 방일...日, 엄중한 경비 속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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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일본 도쿄에서는 미일 정상회담과 쿼드 정상회의까지 분주한 외교 일정이 이어집니다.

엄중한 경비 속에 일본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데요.

일본 분위기,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3일 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일본 도쿄의 영빈관.

테러 등 만일의 사태를 상정한 모의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시내 주요 시설에 대한 경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이곳 주일 미국대사관 부근을 포함해 시내 곳곳에서는 차량 검문 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회담이 끝날 때까지 이런 엄중한 경비 태세가 이어지게 됩니다.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오는 것은 지난 2019년 트럼프 전 대통령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뿐 아니라 쿼드 회원국인 호주와 인도 정상도 24일 회의를 위해 일본을 찾습니다.

코로나 이후 일본에서 처음 열리는 주요국 정상들의 만남에 대비해 경시청은 경비 인력 약 1만8천 명을 배치했습니다.

[이와시타 츠요시 /경시청 경비부장 : 국제 질서를 크게 흔드는 심각한 사태가 진행되는 가운데 회의가 열리는 점을 볼 때 테러와 방해 행위의 위협은 지금까지의 방일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미일 정상은 이번 만남에서 중국 견제를 한층 선명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도체 등 핵심 물자와 원자재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새 경제협력구상, IPEF 출범이 대표적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을 직접 만나 이 문제를 국정 최대 과제로 꼽은 기시다 총리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 일본 관방장관 :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본의 주체적인 노력뿐 아니라 미국을 시작으로 관계국과 긴밀히 연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베와 트럼프의 골프 회동 등 일본은 미국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데 각별히 공을 들여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에도 바이든 대통령을 일본식 정원이 있는 식당에 초대해 두 사람만의 비공개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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