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중상자 53명과 부상 정도가 알려지지 않은 장병 211명이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빠져나와 노보아조우스크 등 친러 반군 지역 의료시설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말랴르 차관은 "마리우폴의 수호자들 덕분에 우크라이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이송된 장병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포로 교환 협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아조우스탈 장병을 반군 지역으로 보낸 데 대해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면서 "장병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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