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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건강이상설 증폭..."혈액암 걸렸다" 보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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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국방장관 면담에서 어색한 자세…건강이상설 제기
전승절 행사에서 혼자 무릎에 두꺼운 담요 덮어
우크라 정보 책임자 "푸틴, 암으로 심각한 상태"
크렘린궁, 푸틴 대통령 건강에 이상 없다며 의혹 부인
[앵커]
최근 행사 등에서 포착된 모습 등을 근거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건강이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 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암에 걸렸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건강 이상과 관련된 추측이 한층 증폭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1일.

러시아 국방장관의 보고를 받는 자리.

푸틴 대통령이 어색한 자세로 탁자를 꽉 잡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9일 러시아의 전승절 행사장.

푸틴 대통령이 무릎 위에 두꺼운 담요를 올려놓고 있습니다.

영상 9도 날씨에 담요로 몸을 녹인 건 푸틴 대통령이 유일했습니다.

이후 열병식에 등장한 푸틴 대통령 걸음걸이도 매우 부자연스러웠습니다.

걸을 때 왼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렸지만, 오른팔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몸쪽에 붙어있습니다.

이런 장면들이 공개되면서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매년 직접 출전해 '만능 스포츠맨'임을 과시하던 아이스하키 경기에 푸틴 대통령이 나타나지 않은 것도 건강이상설을 부추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한 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혈액암에 걸려 수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러시아 신흥재벌이 전한 통화 녹음을 입수했다는 겁니다.

우크라이나 최고 정보 책임자도 푸틴 대통령이 암으로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키릴로 부다노프 /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 : 푸틴 대통령의 심신이 매우 나쁜 상태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매우 아프고 여러 가지 병을 앓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암입니다.]

이전에도 푸틴 대통령이 암 전문 의사에 의해 관리받고 있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얼굴과 목 부분이 부은 것으로 보아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추측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렘린 궁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며 해당 의혹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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