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다치 '주4일 근무제' 도입..."인재 확보·생산성 향상 위해"

日 히다치 '주4일 근무제' 도입..."인재 확보·생산성 향상 위해"

2022.04.12.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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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이 주4일 근무제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대기업인 히타치제작소가 근무자들이 업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정할 수 있게 해 일주일에 사흘도 쉴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하루 최저 3.75시간을 근무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지만 노사 합의로 이를 없애면서 다른 날 근무 시간을 늘리고 주말에 평일 하루를 더 쉴 수 있게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주4일 근무제 도입 이후에도 총 근로시간과 임금은 유지됩니다.

주4일제 도입 배경에 대해 히타치제작소 측은 일하는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해 다양한 인재를 확보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대기업 가운데는 IT기업인 NEC가 주4일 근무를 할 수 있게 했고, 유니클로와 파나소닉 등도 시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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