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위기에 타이완이 '긴장'..."中 군사 행동 우려"

우크라이나 위기에 타이완이 '긴장'..."中 군사 행동 우려"

2022.02.13.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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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위기를 틈타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수 있다는 설이 퍼지면서 타이완 당국이 대비 태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타이완 총통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한 가짜 뉴스가 유통돼 타이완의 민심과 사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타이완 총통부는 이에 따라 타이완군이 현재 우크라이나 정세와 타이완 해협의 동태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감시와 정찰을 강화해 각종 위협에 대한 대응과 전비 태세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안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우자오셰 타이완 외교부장은 지난 11일 인도 방송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 대응에 분주한 틈을 타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지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다고 언급했습니다.

타이완 공군은 어제(12일)도 중국의 전투기와 대잠 초계기 등 군용기 5대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또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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