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러시아 대사 "푸틴 대통령 올림픽 참석은 중요 일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서도, 안드레이 데니소프 중국 주재 러시아 대사는 푸틴 대통령의 베이징 올림픽 참석이 여전히 중요한 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변 매체인 환구시보는 데니소프 대사가 러시아는 선수와 지원 인력을 포함해 500여 명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파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데니소프 대사가 푸틴 대통령이 대표단을 이끌고 북경을 방문해 중국 지도자와 회담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정치 일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베이징 올림픽은 변수가 안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