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정부 직원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로 인상

美, 연방정부 직원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로 인상

2022.01.22. 오전 01: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연방정부 직원들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합니다.

로이터통신과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등은 현지 시각 21일 연방인사관리처가 성명을 통해 각 연방기관에 이러한 지침을 내렸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새 지침의 대상이 되는 연방정부 직원은 7만 명에 달하며 대부분 국방부와 농무부, 보훈부 소속이고 특히 국방부가 5만 6천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인사관리처는 새 지침을 1월 30일까지 적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키란 아후자 처장은 "연방정부 내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올리는 것은 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리처는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연방정부 직원들의 보수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했는데 연방정부 직원의 대다수인 220만 명은 시간당 15달러 이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