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틱톡 스타 수입 1위 209억..."대기업 CEO 능가"

美 틱톡 스타 수입 1위 209억..."대기업 CEO 능가"

2022.01.14.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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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스타들이 자체 브랜드 출시와 타사 제품 홍보 등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면서 미국 대기업 CEO들을 능가하는 이익을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포브스 집계를 인용해, 팔로워 1억3천300만 명을 확보한 18세 여성 찰리 디아멜리오가 지난해 천750만 달러, 약 209억 원을 벌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틱톡 인플루언서가 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액수는 S&P 500 지수 소속 기업 CEO의 2020년 보수총액 중간값인 천340만 달러, 160억 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또 지난해 틱톡 고수익 상위 7명이 벌어들인 돈은 5천550만 달러, 약 662억 원으로 전년보다 200%나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틱톡은 개인정보 보호문제로 세계 각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고 청소년 유해 콘텐츠를 노출하는 알고리즘이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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