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오미크론 감염, 2~3일마다 두 배로 불어날 것으로 보여"

英 총리 "오미크론 감염, 2~3일마다 두 배로 불어날 것으로 보여"

2021.12.09. 오전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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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이 분명하며 영국 내 감염 건수가 현재 확인된 숫자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현지시각 8일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2∼3일마다 두 배로 불어날 것으로 보이는 점이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현지시각 8일 기준 568건으로 하루 전보다 131건 증가했습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각 8일 의회에서 실제는 1만 건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한 달이면 영국 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8일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천342명이고 사망자는 161명입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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