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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 어린이 감염률 최다"...EU 보건당국, 교차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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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사무소 "모든 연령대 코로나19 감염 증가"
"현재 유럽 전체 연령 중 5~14세 감염률 최다"
유럽 의약품·보건당국, 백신 교차접종 권고
"백신 교차접종 시 면역세포 반응 더 높아"
[앵커]
유럽에서는 최근 5~14세 연령대가 가장 높은 코로나19 감염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도 계속되는 가운데, 유럽연합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의 교차 접종을 공식 권고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WHO 유럽사무소는 유럽 내 코로나19 감염이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는 5~14세 어린이들의 감염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초등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규범으로 만들고 어린이 백신 접종도 국가별로 논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스 클루주 / WHO 유럽 사무소 소장 : 첫째, 반응적으로 접근할 게 아니라 위기를 안정화해야 합니다. 둘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학교를 보호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의약품청과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는 백신 교차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4종의 백신에 대해 1, 2차 접종과 부스터샷 모두에서 교차 접종 접근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과 mRNA 백신의 조합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좋은 수준의 항체를 생성하고, 같은 백신을 사용할 때보다 면역세포 반응이 더 높다는 점을 교차 접종 연구들이 시사한다는 설명입니다.

두 기관은 교차 접종이 특정 백신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접종 선택지 면에서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고령자나 만성 질환자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 대한 교차 접종, 그리고 서로 다른 mRNA 백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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