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등, 중서부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량 15% 늘리기로 합의

韓美日 등, 중서부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량 15% 늘리기로 합의

2021.12.07. 오후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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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을 포함하는 태평양 국가들이 내년부터 중서부 태평양에서 참다랑어를 더 잡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는 오늘(7일) 폐막한 회의에서 내년부터 중서부 태평양 해역에서 30㎏ 이상인 대형 참다랑어 어획량 상한을 올해보다 15% 늘리기로 했습니다.

중서부 태평양 해역에서 2015년 현행 어획 규제가 도입된 뒤 어획량 쿼터를 상향한 것은 처음입니다.

일본은 이번 합의로 732톤을 더 잡을 수 있게 돼 연간 어획량으로 5천614톤을 확보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연차회의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태평양 섬나라 등 26개 국가와 지역이 참가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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