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접종 완료' 싱가포르서 신규 확진 이틀째 1천 명대

'80% 접종 완료' 싱가포르서 신규 확진 이틀째 1천 명대

2021.09.20.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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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은 싱가포르에서 이틀 연속 1천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19일 신규 확진자가 1천12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천37명을 기록한 지난해 4월 23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 중 60세를 넘은 신규 확진자는 321명에 달했는데 두 곳 양로원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했고, 주로 외국인 노동자가 사는 기숙사에서 90건이 확인됐습니다.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 570만 명 중 약 80%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지만 지난달 초부터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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