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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코로나 위험 상당"...FDA '연내 승인'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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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대면 수업이 재개된 가운데,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12세 미만 어린이들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 FDA의 백신 접종 승인 여부가 연말까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3일, 초중고교 등교 수업을 전면 재개한 미국 뉴욕시.

더블라지오 시장은 엄격한 방역 지침 시행과 안전한 교육 환경 보장을 약속했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 뉴욕시장 : 뉴욕시 학교 내 모든 성인의 백신 접종이 곧 완료될 것이고 3분의 2 이상의 12~17세 학생들도 접종을 마치게 될 겁니다.]

하지만 미국의 어린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들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9월 둘째 주 미국 내 주간 어린이 확진자는 24만3천여 명으로, 7월 말보다 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아메리카보건기구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들이 상당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카리스 에티엔 / 범아메리카보건기구(PAHO) 사무국장 : 대부분 국가에서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어린이들이 코로나 입원과 사망 사례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젊은이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질병을 앓을 위험이 상당히 크다는 것입니다.]

관건은 어린이 대상 백신 접종 허가가 언제 이뤄질 지입니다.

제약사 화이자는 5세에서 11세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이르면 이달 말까지 미 식품의약국 FDA에 제출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FDA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데이터가 제출되는 대로 검토를 서두르겠다는 방침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연내에는 어린이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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