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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30년까지 메탄 배출 30% 줄이자" 각국 정상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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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세계 주요국들과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메탄 감축 동참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의 과감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정상 회의는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월 주최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의 후속 회의이자 10월 말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앞서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독려하는 자리입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일본과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 9개국 정상이 참석했습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했으며 중국과 러시아, 인도, 독일에서는 기후변화 특사 등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2020년 대비 최소 30% 줄이는 '국제메탄서약' 마련을 위해 유럽연합(EU)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공동 목표는 야심차면서도 현실적"이라고 평가하고 "이 서약을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발표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함께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이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메탄이 이산화탄소보다 더 강력한 온실효과를 낸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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