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보당국, 우한연구소 유전자 데이터 대량 입수"

"美 정보당국, 우한연구소 유전자 데이터 대량 입수"

2021.08.06. 오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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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당국, 우한연구소 유전자 데이터 대량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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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당국이 중국 우한연구소발 유전자 데이터를 대량 입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현지 시각 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당국이 우한연구소에서 연구했던 바이러스 샘플로부터 확보된 상당 규모의 유전자 데이터를 비롯해 대량의 데이터를 입수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다만 이런 데이터에 미국 정보당국이 어떻게, 그리고 언제 접근하게 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 소식통은 이런 유전자 데이터를 처리하고 생성하는 기계가 통상적으로 외부의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 연결돼 있어서 해킹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 말 코로나19의 기원과 관련해 미국 정보당국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추가 검토를 통해 90일 이내에 다시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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