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 매체 "인터넷 플랫폼·사교육 규제는 건전한 발전 위한 것" 해명

中 관영 매체 "인터넷 플랫폼·사교육 규제는 건전한 발전 위한 것" 해명

2021.07.29.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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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매체들이 최근 당국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과 사교육 사업에 대한 초강력 규제가 관련 산업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서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국 정부 직속 기관인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증시 초점 분석'이라는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면서, 개혁은 발전을 촉진하고 활력을 불러일으킨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은 또 중국의 자본시장은 끊임없는 개혁을 통해 발전하고 있으며, 이런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당국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는 건전한 발전을 위한 것이며, 학원 산업에 대한 감독 관리 정책은 사교육 시장에 대규모 자본이 유입돼 교육의 본질을 해치는 상황에서 민생의 골칫거리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 매체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최근 '위챗'의 신규 가입 중단과 사교육 금지 정책 등 당국의 초강수 규제의 여파로 주가가 급락하고 위기론까지 제기되는 데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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