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변인 출신 '전사' 친강, 새 주미 대사 임명

中 대변인 출신 '전사' 친강, 새 주미 대사 임명

2021.07.29. 오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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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전방위로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신임 주미 대사에 외교부 대변인 출신의 친강이 임명돼 오늘(29일) 부임했습니다.

친강 신임 미국 주재 중국 대사는 워싱턴 D.C. 관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미중 관계가 상호 존중과 평등 그리고 상생이라는 올바른 길에 접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친강 대사는 또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분투에는 한계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친 대사는 시진핑 주석의 집권 초기에 중국 외교부의 대변인을 두 번 역임했으며, 당시 자국 입장을 강경하게 표현해 '전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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