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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재개 가능성"...가상화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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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재개 가능성"...가상화폐 급등

2021년 07월 22일 12시 04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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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발표해 가상 화폐 가격의 급락을 가져왔던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 말 한마디에 비트코인 등 가상 화폐 가격이 7%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상화폐 콘퍼런스 '더 B 워드'에 온라인 패널로 참석한 일론 머스크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CEO : 화폐는 근본적으로 정보 시스템입니다. 경제 활동에 수반되는 정보의 질을 향상할 어떤 것을 지원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이 그 후보입니다.]

그러면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재개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에 재생 에너지 사용 비중이 증가해 친환경적으로 바뀐다면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 채굴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입장은 고수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CEO : 공개적으로 말했듯이 가상 화폐를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하는 에너지가 좀 많습니다.]

머스크는 또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외에 이더리움 등 3종류의 가상화폐를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처분한 적이 없고 비트코인이 하락하면 자신도 돈을 잃는다며 비트코인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의 긍정론에 가상 화폐 가격은 급반등했습니다.

전날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7% 이상 올랐고 머스크가 보유하고 있다는 이더리움과 도지코인 또한 9% 이상 상승했습니다.

지난 5월 환경 문제를 이유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돌연 중단하고 대안으로 도지코인을 띄웠던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가상화폐 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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