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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유치 주역 아베 전 총리도 개막식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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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유치 주역 아베 전 총리도 개막식 안 간다

2021년 07월 22일 09시 25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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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유치 주역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도 오는 23일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일본 NHK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도쿄도에 긴급 사태가 선언되고 대회가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점 등을 고려해 개막식 참석을 취소한다고 관계자에게 전했다.

NHK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석자를 수백 명 규모로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 단체와 대회 스폰서 기업 사이에서도 불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베 전 총리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런 상황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아베 전 총리는 재임 중이었던 지난 2013년 9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대회 유치를 위해 공을 들였다.

실제 아베 전 총리는 재임 시절 도쿄올림픽을 '부흥 올림픽'이라고 칭하며 일본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공언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는 그는 IOC에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제안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총리직에서 사임한 아베 전 총리는 현재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명예 최고 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는 올림픽 발전에 기여했다며 IOC로부터 공로장인 올림픽 훈장을 받은 바 있다.

YTN PLUS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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