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참사 사망자 4명으로 늘어

美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참사 사망자 4명으로 늘어

2021.06.25. 오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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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25일 마이애미시 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수많은 실종자의 행방을 여전히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CNN 방송은 적어도 4명이 숨지고 15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까지 공식 발표된 실종자의 수는 99명이었습니다.

당국은 전날 새벽 사고 현장에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추가 붕괴 위험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현지 언론은 붕괴된 마이애미 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에서 추가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에 희망을 걸면서도 심야에 사고가 발생한 데다 사고 발생 이틀째로 접어든 점 등을 들어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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