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개최 단계에 들어섰다"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개최 단계에 들어섰다"

2021.06.11. 오전 10: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 여론이 여전한 도쿄올림픽에 대해 "개최 단계에 들어섰다"며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IOC 집행위가 끝난 뒤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모든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도쿄 대회가 완전한 개최를 향한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은 올림픽 개막 직전인 다음 달 중순 도쿄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듀비 IOC 도쿄올림픽 총괄부장은 최근 이어진 테스트 경기에서 선수들로부터 안전 문제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다음 주 중 감염 대책을 담은 플레이북 최종판을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 준비 상황을 감독하는 코츠 IOC 조정위원장은 듀비 부장과 함께 오는 15일 일본을 방문해 올림픽 개최 때까지 머물 예정입니다.

코츠 위원장 등 IOC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3일간 자율격리와 함께 지정된 곳 외의 방문을 제한하는 행동 규제가 11일간 적용됩니다.

이경아 [ka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