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도 온라인 쇼핑 시작한다...콘텐츠 관련 상품 판매

넷플릭스도 온라인 쇼핑 시작한다...콘텐츠 관련 상품 판매

2021.06.11.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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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도 온라인 쇼핑 시작한다...콘텐츠 관련 상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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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온라인 스토어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넷플릭스는 온라인 스토어 '넷플릭스닷숍'을 이날부터 미국에서 먼저 선보이고 몇 달 안에 전 세계 다른 나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인기 콘텐츠와 관련된 티셔츠, 모자 등 의류, 한정판 라이프 스타일 제품, 피규어, 장식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달 판매될 제품으로는 인기 애니메이션 '야스케'와 '에덴'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의류와 피규어 등이 있다. 또 '기묘한 이야기', '위처' 등 인기 콘텐츠와 패션 브랜드가 협업한 상품도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넷플릭스는 더 많은 경쟁자와 마주하고 있다"며 "온라인 스토어는 넷플릭스에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후발 주자로 등장했고,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를 거느린 워너미디어도 최근 디스커버리와 합병해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스토어를 담당하는 조쉬 사이먼 부사장은 "팬들에게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차세대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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