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베를린 소녀상' 철거명령 법적 대응 시작...가처분신청

실시간 주요뉴스

국제

'베를린 소녀상' 철거명령 법적 대응 시작...가처분신청

2020년 10월 11일 22시 44분 댓글
글자크기 조정하기
'베를린 소녀상' 철거명령 법적 대응 시작...가처분신청
독일 당국에 의해 철거 명령이 내려진 베를린의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이 시작됩니다.

소녀상 설치를 주관한 현지 한국 관련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는 현지시각 12일 베를린 행정법원에 철거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앞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은 관할 미테구의 허가를 얻어 지난달 말 공공장소인 거리에 설치됐지만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난 7일 철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미테구는 소녀상의 철거 명령의 근거로 비문의 내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미테구는 비문 내용이 한국 측 입장에서 일본을 겨냥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독일과 일본 간의 관계에 긴장이 조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코리아협의회 측은 비문 내용에 대한 제출 요청이 애초에 없었고 비문 내용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