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토론 뒤 미 CNBC 여론조사 "트럼프 41%-바이든 54%"

첫 토론 뒤 미 CNBC 여론조사 "트럼프 41%-바이든 54%"

2020.10.02.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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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두 자릿수 차로 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결과는 지난달 29일 첫 대선 TV토론 이후에 실시된 것입니다.

미 CNBC와 체인지리서치가 토론이 열렸던 지난달 29일 밤부터 30일까지 전국 유권자 925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4%는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41%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79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TV토론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53%가 바이든 후보가 더 잘했다고 답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나았다는 응답자는 29%로 나왔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자의 77%는 1차 토론이 자신들이 미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느끼지 못하게 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토론으로 마음을 바꿔 먹었다는 응답자는 2%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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