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뉴질랜드 재확산 언급하며 "끝났다"

트럼프, 한국·뉴질랜드 재확산 언급하며 "끝났다"

2020.08.21.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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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재확산을 이틀 연속 거론하며 두 나라가 방역에 성공하던 시절이 끝났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아니었다면 북한과 전쟁을 벌이고 있을 것이라는 여러 차례 써먹은 외교 치적도 꺼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0일 펜실베이니아주 올드포지에서 한 연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대해 뉴질랜드와 한국의 재확산 사례를 들어 "우리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자찬했습니다.

특히 미국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 뒤 "뉴질랜드는 끝났다. 어제 거대한 발병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을 거론하며 "한국, 끝났다. 어제 큰 발병이 있었다"고 다시 언급했습니다.

두 나라가 방역 모범국가로 불렸지만, 재확산이 발생해 코로나19를 잘 억제하던 시절이 지났다고 주장한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북 문제와 관련해 "힐러리 클린턴이 있었다면 전쟁이 있었을 것이고, 오바마가 더 오래 머물 수 있었다면 전쟁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치적과 대북 문제를 거론할 때 반복적으로 해온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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