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로 재소자 8천 명 조기 석방

미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로 재소자 8천 명 조기 석방

2020.07.11. 오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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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도소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주 당국이 최대 8천 명의 재소자를 추가로 조기 석방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은 복역 기간이 1년 이하인 교도소 수감자 중 최대 8천 명이 다음 달 말까지 조기 석방되며, 흉악범죄자나 성범죄자는 제외됩니다.

캘리포니아주는 교도소 내 밀집도를 줄여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만 명 정도를 조기 석방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교도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어어지면서 전날에만 주 내 교도소 35곳에서 2천4백 명에 가까운 수감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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