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내 식사금지'에 격분...美 맥도날드 점원에 총격

미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고객이 코로나19 때문에 매장 내 식사를 거부당하자 점원들에게 총을 쏘며 화풀이를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6일 오후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30대 여성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매장 내 식사는 안된다는 얘기를 듣자 주차해둔 차량에서 총을 들고 와 점원들에게 쐈습니다.

이 총격으로 2명이 어깨와 팔 등에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가해 여성은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클라호마주는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와 위생 지침 준수를 조건으로 비필수 사업장의 영업 재개를 허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