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 8월로 연기

美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 8월로 연기

2020.04.03. 오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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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결국 8월로 미뤄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미 민주당전국위원회가 현지 시각 2일 애초 오는 7월 13∼1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 예정이던 전당대회를 8월 17일로 시작되는 주로 미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전당대회는 8월 24일로 시작되는 주에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 일주일 전에 열리게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일정에 변경이 없을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앞서 뉴욕과 오하이오, 코네티컷, 인디애나, 메릴랜드 등 여러 주가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우려해 주 경선을 6월로 옮겼으며, 이에 따라 민주당 7월 전당대회 개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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