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조사국 "대북·대러 제재 이행 점검 고려 필요"

미 의회조사국 "대북·대러 제재 이행 점검 고려 필요"

2024.05.10. 오전 07: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과 관련한 제재 이행에 대해 미국 의회 차원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 의회조사국은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과 러시아 관계가 발전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도움받을 수 있고 북한의 도발 행위가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회는 정부 정책을 살펴보는 것을 비롯해 양자와 다자 제재 이행을 점검하고 북러 협력의 속도와 깊이에 대해 분석할지 여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경제, 군사, 외교적 도움을 얻을 것으로 보이고 당장 무기 지원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식량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북한에 위성 기술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엔 안보리 제재에 위배 되는 원유 거래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