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로나19 환자 100명 넘자 불안감에 또 화장지 사재기

대만, 코로나19 환자 100명 넘자 불안감에 또 화장지 사재기

2020.03.20.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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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불안감이 커지자 화장지 등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재발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대만 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감염원이 불명확한 사례가 나오고 외국인 입국 조치 제한 등이 취해지자 시민들이 또다시 생필품을 마구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대형매장의 라면과 화장지, 통조림 등이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지난달 초 인터넷에 휴지와 마스크의 원료가 같아 앞으로 원료 부족에 따른 휴지 가격 상승과 품절이 예상된다는 소문이 돌자 사재기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현재 대만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8명이며 사망자는 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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