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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감염여부 논란..."대통령님, 검사 받았나요?"
Posted : 2020-03-1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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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공화당 의원이 한 보수단체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일정을 같이했기 때문인데요,

대선 유세 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기자회견.

트럼프 대통령이 퇴장하자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집니다.

[기자 : 대통령님, (코로나19) 검사 받았나요?]

대응 사령탑을 맡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답을 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 내가 당신에게 확실하게 답을 주겠습니다. 솔직히 나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지만 우리가 백악관 의사에게 신속하게 그 질문을 해서 답을 얻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여부가 주목받는 것은 공화당 의원들이 지난달 말 보수단체 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도 이 행사에 참석했기 때문입니다.

확진자와 옆자리에 있던 더글러스 콜린스 하원의원은 증상이 없지만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트위터에 알렸습니다.

콜린스 의원은 지난 6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질병통제예방센터 방문에도 동행했습니다.

역시 보수단체 행사에 함께 참석했던 맷 개츠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의 개인별장 마라라고에서 돌아올 때 에어포스원에 함께 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미 백악관이 대면접촉 대신 전화나 화상회의를 하기로 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백악관은 부인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파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73살 고령이라는 점이 부담이지만 유세 일정을 강행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가 재선 가도에 있는 트럼프의 일상을 뒤집어 놓을 수 있다며 우려와 불확실성이 백악관을 엄습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8일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된 유세 일정이 없다며, 이런 일은 올해 들어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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