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자 효력 정지되는 한국인 1만7천 명"

"일본 비자 효력 정지되는 한국인 1만7천 명"

2020.03.06.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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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어제(5일) 발표한 입국 제한 조치에 따라 일본 비자의 효력이 중단되는 한국인이 만7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9일부터 효력이 정지되는 비자가 한국의 경우 약 만7천 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비자 건수와 대상자 수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일본주재 한국대사관의 설명에 따르면 이미 일본 비자를 받고 입국하지 않은 이들의 경우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는 기간인 오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가 지나면 효력이 다시 생긴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상황에 따라서는 효력 정지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중국의 경우 홍콩, 마카오를 포함해 비자 약 280만 건의 효력이 정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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