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다녀온 여행객 코로나19 감염 잇따라...인접국 국경 차단

이란 다녀온 여행객 코로나19 감염 잇따라...인접국 국경 차단

2020.02.24.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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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다녀온 여행객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인접국이 이란과 맞닿은 국경과 항공편을 차단했습니다.

터키와 이라크,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아르메니아는 이란과 통하는 육상 출입국 검문소를 폐쇄했습니다.

이라크, 요르단, 바레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에서 오는 모든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또 쿠웨이트와 이라크, 아르메니아의 국적항공사는 이란 노선을 잠정 중단했고 쿠웨이트는 이란에서 오는 선박 입항도 막았습니다.

앞서 레바논에서는 이란 성지 곰을 방문했던 여성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아랍에미리트에서도 이란에서 온 부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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