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확산세 다소 주춤...후베이 성 제외 신규 확진자 221명으로 11일째 감소

中 확산세 다소 주춤...후베이 성 제외 신규 확진자 221명으로 11일째 감소

2020.02.15.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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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어제 후베이 성 제외한 나머지 지역 신규 확진자 221명
후베이 성 제외 나머지 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1일째 감소
어제 중국 전역 신규 확진자 2,641명…사흘 만에 2천 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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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기자!

중국 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죠?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14일) 하루 동안 후베이 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22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베이 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890명을 기록한 이후 11일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어제(14일) 하루 동안 후베이 성을 포함한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2천641명으로 사흘 만에 2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과 11일에는 2천 명대였으나 후베이 성의 통계 기준 변경으로 12일과 13일에는 만5천 명과 5천 명을 각각 넘다가 14일 다시 2천 명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후베이 성은 지난 12일 통계부터 임상진단병례도 확진자에 포함하고 있는데 임상진단병례는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폐 CT 촬영을 통해 확진 범위로 분류한 것입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1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천641명, 사망자는 143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5일) 새벽 0시 기준으로 임상진단병례를 포함한 중국 전역의 확진자는 6만6천4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사망자는 천52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원지인 후베이 성은 어제(14일) 하루 동안 확진자가 2천420명 늘었는데 이 가운데 우한에서만 천923명이 증가했습니다.

또 후베이 성 사망자는 139명 늘었는데 이 가운데 우한에서만 107명이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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