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아세안축구연맹 '올해의 감독상' 수상

박항서 감독, 아세안축구연맹 '올해의 감독상' 수상

2019.11.08.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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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아세안 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습니다.

10개국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박 감독의 지휘 아래 베트남 축구는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4강 신화와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거머쥐는 등 베트남 축구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아울러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는 12년 만에 8강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는 지난 9월 태국과 비긴 뒤 지난달 10일과 15일 각각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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