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에르도안, 쿠르드 공격 "절대 멈추지 않을 것"

터키 에르도안, 쿠르드 공격 "절대 멈추지 않을 것"

2019.10.12. 오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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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쿠르드족 공격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군사작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대테러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에게 멈추라고 좌우에서 협박이 오고 있다"면서 "누가 어떻게 말하든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어 국경에서 32㎞ 떨어진 곳까지 테러리스트들을 몰아낼 때까지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경 32㎞ 거리는 터키가 유프라테스 강 동쪽 시리아 국경을 따라 설치하려는 안전지대 폭을 의미합니다.

터키는 480㎞에 달하는 시리아 국경을 따라 안전지대를 설치하고 주택 20만 채를 건설해 자국 내 시리아 난민 100만 명을 이주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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