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간 항공권 가격 '뚝'..."후쿠오카→서울行 만천 원짜리 등장"

한일 간 항공권 가격 '뚝'..."후쿠오카→서울行 만천 원짜리 등장"

2019.09.07. 오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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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을 잇는 항공편 수요가 급감하면서 일본에서 서울로 가는 1만 원대 편도 항공권이 등장했습니다.

일본의 저가 항공사 '이나'의 경우 9월에 일본 후쿠오카나 이바라키에서 서울로 가는 편도 항공권이 세금과 유류할증료를 빼고 1천엔, 우리 돈 약 만천 원짜리가 등장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오사카의 간사이공항과 도쿄 인근 나리타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가장 싼 편도 항공권은 1천500엔 정도로 전년보다 60∼80%가량 싸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유류할증료와 각종 세금을 포함하면 8천∼만2천엔 우리 돈 약 8만9천 원에서 13만4천 원 정도로 일본에서 서울을 왕복할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닛케이는 9월에 추석 연휴가 있어서 통상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이 늘어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면서 9월 예약 수가 전년에 비해 80% 가량 줄었다는 한 여행사의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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