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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경찰 충돌...10여 일만에 최루탄 등장
Posted : 2019-08-2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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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어제 홍콩에서 시민 수천 명이 모여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평화적으로 진행된 1주일 전 집회와는 달리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면서 10여 일 만에 최루탄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박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을 맞아 홍콩 카오룽 지역에 홍콩 시민 수천 명이 모여 송환법의 완전 철폐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홍콩 당국이 최근에 설치한 스마트 가로등의 CCTV로 주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베티 람 / 홍콩 시민 : 여러 차례 시위를 했지만, 정부는 여전히 우리의 요구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고 심지어 CCTV까지 설치했습니다.]

일부 지하철역 주변과 경찰서 부근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시위대가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화염병과 벽돌을 던지자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강제 진압에 나섰습니다.

평화적으로 진행된 지난 주말과는 사뭇 다른 양상입니다.

홍콩에 다시 최루탄이 등장한 것은 10여 일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시위대가 다시 홍콩 국제공항을 점거할 것이라는 얘기가 한때 나돌면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홍콩 법원이 공항 내 시위를 금지한 임시명령을 무기한 연장한 데다 공항으로 통하는 교통을 방해하려는 일부 시민들의 시도가 무산되면서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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