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직원에 성기 노출한 남성, 경비 피해 도망치다 추락사

호텔 직원에 성기 노출한 남성, 경비 피해 도망치다 추락사

2019.08.22. 오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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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직원에 성기 노출한 남성, 경비 피해 도망치다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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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호텔에 침입한 남성이 알몸을 노출한 뒤 경비를 피해 도망치다가 발코니에서 떨어져 숨졌다.

지난 19일,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 잠입한 남성이 객실 청소를 하던 직원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올라온 보안 직원이 자신을 막아서자 10층 발코니에서 아래층 발코니로 뛰어내려 도망치려고 시도하다가 넘어져 추락해 현장에서 즉사했다.

남성은 호텔 투숙객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풀턴 카운티 검시소 관계자들은 "숨진 남성의 유가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경비를 피하려다가 벌어진 불행한 사고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가 범죄 혐의가 없어 사건은 형사 고발 없이 종결될 예정이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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