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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구이저우 성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아래쪽 마을 대부분을 덮쳐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하고 34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3일 밤 9시 20분쯤 구이저우 성 수이청 현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산 아래 마을 27채의 주택 가운데 21채가 진흙 속에 파묻혔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또 마을 주민이 모두 77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현장에서 구조된 주민은 11명이라고 전해,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번 산사태가 계속된 폭우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800명 넘는 구조인력이 투입됐지만 산의 경사가 가파른 데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구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주민에게 끝까지 책임을 지는 정신으로 재해 방지를 강화하고 생명과 재산을 확실히 보호하라고 관련 기관에 지시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 관영 CCTV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3일 밤 9시 20분쯤 구이저우 성 수이청 현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산 아래 마을 27채의 주택 가운데 21채가 진흙 속에 파묻혔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또 마을 주민이 모두 77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현장에서 구조된 주민은 11명이라고 전해,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번 산사태가 계속된 폭우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800명 넘는 구조인력이 투입됐지만 산의 경사가 가파른 데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구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주민에게 끝까지 책임을 지는 정신으로 재해 방지를 강화하고 생명과 재산을 확실히 보호하라고 관련 기관에 지시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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