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왕세자, 출시 전인 삼성 '갤럭시 폴드'로 셀카 찍어 올려

두바이 왕세자, 출시 전인 삼성 '갤럭시 폴드'로 셀카 찍어 올려

2019.04.17.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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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왕세자, 출시 전인 삼성 '갤럭시 폴드'로 셀카 찍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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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알 막툼 두바이 왕세자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갤럭시 폴드의 미국 공식 출시를 열흘쯤 앞둔 시점에 미리 인증 사진을 올린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매체 칼리즈 타임스는 17일(현지 시각) 셰이크 함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성의 출시 예정 제품인 갤럭시 폴드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셰이크 함단 왕세자는 아랍에미리트 부통령(총리) 겸 두바이 군주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아들이다. 아랍에미리트 부총리이자 '부의 상징'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처남이기도 하다. 그는 왕세자로서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780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셰이크 함단 왕세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갤럭시 폴드로 촬영한 셀카 영상과 사진을 올리면서 "감사합니다(Thank you)"라고 적은 뒤 삼성 모바일과 삼성 걸프 계정을 태그했다.

아직 출시 전 제품이지만 삼성전자 측이 홍보를 위해 셰이크 함단을 비롯한 전 세계 유명 테크 블로거들에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 폴드는 세계 최초 폴더블 폰으로,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 크기를 자랑한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 커버 카메라, 전면 듀얼 카메라 등 총 6개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오는 26일 미국에서 출시되고, 다음 달 3일 유럽 15개국에 이어 다음 달 중순에는 국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셰이크 함단 왕세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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