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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부, 자동차 수입이 美국가안보 위협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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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 안보를 해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근거로 수입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유럽과 일본,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는데, 당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이 국가안보를 해치는 것으로 결론 냈으며, 오는 17일 백악관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상무부에 검토를 지시한 지 9개월여 만입니다.

적용 법률은 무역확장법 232조, 미국 대통령은 이를 근거로 수입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량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유럽연합과 철강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자동차에 대한 고율의 관세도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EU가 (불공정 무역관행을) 계속하면 유럽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입니다. EU는 미국을 잘 대해오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이 주요 시장인 유럽연합과 일본,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다만 이들 국가가 미국의 우방국들이고 수입차 딜러 등 국내 반발도 만만치 않아, 당장 실행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우리 정부도 한국 자동차에 적용될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입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그러나 최종 결정권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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