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민주당 셧다운 원해"...장벽협상 시한 앞두고 진통

트럼프 "민주당 셧다운 원해"...장벽협상 시한 앞두고 진통

2019.02.11. 오전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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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 사태의 재연을 막기 위한 의회 협상 시한이 오는 15일로 다가왔지만 의회의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협상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초까지는 합의안이 마련돼야 하지만 상하원 양원 협의회의 협상은 지난 8일 결렬돼 교착상태를 맞았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민주당이 버지니아 주지사의 인종차별 행위 등 악재를 덮기 위해 셧다운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시각 11일 국경 지역인 텍사스주 엘파소를 방문해 장벽 여론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NBC방송 '밋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셧다운 재돌입 가능성을 전적으로 배제할 수는 없다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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