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여성 혼자 사는집엔 남성 목소리 대신 내주는 초인종 개발

샤오미, 여성 혼자 사는집엔 남성 목소리 대신 내주는 초인종 개발

2018.12.04.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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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여성 혼자 사는집엔 남성 목소리 대신 내주는 초인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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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해 새로운 비디오 초인종을 개발 중이다.

비디오 초인종 시장은 미국에서 뜨거운 시장이다. 일반 초인종이 아니라 초인종을 보안 카메라와 스마트 폰으로 연결해 즉각 집주인에게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미국에서는 비디오 초인종에 녹화된 영상으로 집 앞 택배를 훔치는 도둑을 잡은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샤오미, 여성 혼자 사는집엔 남성 목소리 대신 내주는 초인종 개발

샤오미 비디오 초인종도 여타 다른 제품처럼 집 앞에 누군가 오면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짧게 영상이 녹화되고 스마트 폰으로 알람이 간다. 여성이 혼자 있을 때를 고려해 배달이 오면 앱에서 남자 목소리로 변조 대답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소비자들은 샤오미 제품에 기대하면서도 해킹을 당하면 오히려 집주인이 출입하는 시간을 감시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는 만큼 보안에도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샤오미는 해당 제품을 2019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저가 경쟁력을 무기로 내세운 만큼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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