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포서 새 잠수함 건조 징후"

"북한, 신포서 새 잠수함 건조 징후"

2024.05.09.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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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9월 첫 전술핵 공격잠수함이라고 주장하며 공개한 '김군옥영웅함'과 동급으로 추정되는 잠수함을 추가 건조하는 징후가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 모습을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사진에 잠수함 건조 장비 '지그'가 나타났고 이후 2개가 추가됐으며, 지난 3월 31일에는 직경이 5.6미터에서 7미터에 이르는 잠수함 선체 부품 3개가 포착됐습니다.

38노스는 부품들의 크기로 미뤄볼 때 지난해 9월 북한이 공개한 탄도미사일잠수함 '김군옥영웅함'과 동급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이 잠수함을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 공격잠수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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