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방어에 초콜릿 먹여 키우는 양식법 나와

일본에서 방어에 초콜릿 먹여 키우는 양식법 나와

2018.10.24.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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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초콜릿을 먹인 방어 양식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은 '쵸코부리'라고 이름 붙인 방어 양식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쵸코부리 양식법은 방어 출하 20일 전에 방어에게 초콜릿을 먹이는 방식으로 특허까지 출원했다.

에히메현 신문에 따르면, 일반 양식 방어 조각은 2일이 지나면 색이 변질하는데, '쵸코부리'는 카카오에 든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최대 5일까지 선명한 색을 유지할 수 있다.

에히메현은 사료를 초콜릿으로 대체하는 것은 아니고 사료에 약 10% 정도 혼합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그 때문에 생산 단가가 일반 방어보다 높지만,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맛은 일반적인 방어와 다르지 않으며 빠르면 12월에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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