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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벨평화상에 데니스 무퀘게·라디아 무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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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오후 6시 발표됩니다. 노르웨이 오슬로 노벨위원회의 노벨 평화상 발표 현장으로 가보시죠.

[베리트 라이스 안데르센 / 노벨위원회 위원장]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노르웨이 노별위원회는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콩고의 내전 희생자를 도운 현지 의사 데니스 무퀘게 등 전문의 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두 의료진은 콩고 내에서 가정폭력과 성폭력을 겪는 여성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또 이들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특히나 여성 피해자들을 돕는 데에 앞장서왔습니다. 그 공로를 인정해서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이 두 콩고 의료진을 선정했습니다.

부인과 전문의 데니스 무퀘게는 성폭력을 겪은 여성들을 돕는 데에 평생을 헌신해 왔습니다. 콩고 현지에 2008년에 관련 보호 시설, 의료 시설을 설립한 뒤 전쟁 내에서 성폭력,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을 돕는 데에 앞장서왔습니다.

무퀘게 의사는 콩고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이 같은 전쟁 범죄의 여성 피해자들을 돕는 데에 앞장서는 그런 인물로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국제적으로도 이 문제의 경종을 울리는 데 큰 역할을 했고 또 사회적인 관심을 끄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를 합니다.

전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라고 저희는 평가를 합니다. 무퀘게는 또 집단적으로 자행되는, 전쟁 상황에서 집단적으로 자행되는 강간, 성폭행 문제에 대해서 여러 차례 국내외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온 인물입니다.

그리고 성폭행 생존자 출신 인권운동가인 나디아 무라드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이 여성은 여성들이 침묵을 유지하고 자신들이 당한 성범죄에 대해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데에 저항을 해 온 인물입니다. 나디아 무라디는 이 여성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데 자신도 성폭행 피해자로서 앞장서왔습니다.

2013년에 라디아 무라디가 지내온 마을, 지역에 이슬람급진무장세력 IS가 공격을 자행했고 대량 학살이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어린 여성들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라디아 무라드 역시 이 성범죄의 피해자입니다.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무라드는 이 범죄를 겪은 뒤에 생존을 해서 피해 여성들, 어린 여성들이 앞으로 이런 성범죄에 처하지 않도록 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라디아 무라드는 IS의 성노예에 처한 상황에서 탈출한 여성으로서 성범죄에 저항하고 강력하게 앞으로 이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국내외적으로 목소리를 낸 그런 여성입니다.

2016년 당시 불과 23살이었을 때부터 라디아 무라드는 이런 역할의 중심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UN안보리는 올해 이와 관련해서 무력 분쟁에서 자행되는 성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요. UN은 이 전쟁 상황에서 자행되는 성범죄가 국제적인 법치를 위반하는 행위임을 규정했습니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 두 사람에게 시상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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