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국제교류재단, 제주 이전 완료

재외동포재단·국제교류재단, 제주 이전 완료

2018.09.10.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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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오늘 열린 기념식에서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모국연수를 제주에서도 진행하고 지구촌 한상 인턴 채용에 제주 청년을 배려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교류재단 이시형 이사장은 재단이 제주 본사와 서울, 부산, 7개 해외 사무소의 조직망을 갖춤으로써 국제교류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며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두 기관의 이전으로 9개 공공기관 서귀포 혁신도시 이전이 완료됐다며 혁신도시 조성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기관은 또 제주 지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30%까지 구성비율을 높이고, 제주 친화적인 사업을 발굴해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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